흑요석×로얄독×김리을, 31일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만난다

2022-05-30

왓챠 제공

한국의 미(美)로 세계를 제패한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들이 도깨비 세상을 방문한다.

오는 31일(화) 공개되는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서는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아티스트들이 등장해 혹독한 예능 신고식을 치른다.

이날 도깨비들은 한복을 소재로 재능을 발휘하며 ‘국뽕’ 유발에 기여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흑요석, 그래피티 아티스트 로얄독, 한복 정장 아티스트 김리을을 소환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훔치고 글로벌 기업의 러브콜을 받아 함께 일하는 셀럽들이지만 낯설기만 한 예능 나들이에 진땀을 흘려 폭소를 자아낸다.

자신을 ‘성덕(성공한 덕후)’이라 소개한 흑요석은 그가 쓰는 닉네임의 뜻을 설명하며 아는 척에 나선 ‘용깨비’ 이용진의 예능 욕심을 단번에 꺾어 심상치 않은 존재감을 뽐낸다. 뿐만 아니라 도깨비들의 질문에 답하는 로얄독의 멘트를 번번이 가로채기까지 해 두 예능 초보의 기싸움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준비한 멘트가 고갈돼 쩔쩔매던 로얄독은 글로벌 스타 리한나와 SNS ‘맞팔’ 관계라는 사실을 밝혀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한다. 특히 리한나와 ‘맞팔’중인 한국인은 로얄독을 제외하고 지드래곤과 태양 단 두 명 뿐이라고 해 그가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셀럽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트렌드를 이끄는 가수 지코,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연경과 대선 주자들이 착용한 한복 정장을 제작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린 김리을마저 예능 울렁증을 호소한다. 창백해진 김리을이 “잠시만요. 긴장 돼서”라며 녹화 도중 ‘타임’을 요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도깨비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내 도깨비 세상에 완벽히 적응한 그가 숨은 예능감을 발산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김리을은 나영석 PD와의 뜻밖의 인연을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이름이 등장하자 ‘강깨비’ 강호동은 눈을 빛내며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만 상상치도 못한 실망스러운 전개에 몹시 언짢아진 기색을 드러냈다고 해 과연 이들이 어떤 계기로 엮인 관계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처럼 남다른 재능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킨 월드 클래스 예술가들이 지금 이 자리에 오르기까지 만났던 수많은 난관들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잘 하고 싶어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목표만을 위해 달려온 흑요석, 로얄독, 김리을이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가 손꼽아 기다려진다.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는 내일(31일) 오후 5시에 왓챠에서 공개된다. 또한 디스커버리코리아 채널을 통해서도 향후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를 시청할 수 있다.

출처: 스포츠경향(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205300942003&sec_id=540201&pt=nv)